27일, SH공사 홈페이지 입주자 모집 공고문 열람 가능

서울주택도시공사 CI
서울주택도시공사 CI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26일,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서울이 17개 구에서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320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리츠 행복주택은 대학생과 청년, 신혼부부 및 고령자 등에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에서는 청년에게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됐다. 청년엔느 172가구, 신혼부부는 81가구, 고령자 66가구, 대학생 1가구로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이룸대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01가구로 가장 많다. 뒤를 이어 종로구에 45가구, 서대문구 33가구 등의 순이다.

서울리츠 행복주택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인근지역 시중가의 60~80%로 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이 차등 적용될 예정이다. 면적별 평균 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가 보증금 6,700만 원에 임대료 23만 원, 전용 39㎡ 이하가 1억 2,600만원에 44만 원, 전용 49㎡ 이하는 1억 5,000만원에 임대료 5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번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문은 27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으로, 청약 접수는 내달 7일부터 9일 진행한다. 다만 이번 모집 대상에 고령자 등이 있는 만큼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서 6월 9일 하루 동안은 SH공사 본사 2층 강당에서 현장 방문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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