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 선순위 인터넷 청약 접수로 시작

서울주택도시공사 CI

[센머니=박석준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 공사)가 국민임대주택 입주자 모시기에 나선다.

19일, SH공사는 강일·장지·신내3지구 등 국민임대주택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714세대와 예비입주자 1,424세대 등 총 2,138세대 규모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모집공고일인 20일 기준으로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입주자격이 되며,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면서 세대 총 자산은 3억 2,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557만 원 이하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1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에는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사람을 우선 선정한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른 순위 결정이 이뤄지며, 총 24회 이상 납입이 1순위 조건이다. 

청약신청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달 2일부터 3일부터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 제3전시실에서 방문접수도 진행할 계획이다.

후순위 청약신청은 오는 6월 16일 인터넷 접수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가구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는 7월 5일, 당첨자는 11월 11일에 발표되며, 입주는 올해 12월 이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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