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스타와) 미래 글로벌 스타를 꿈꾸는 사람과 밀착 인터뷰
'반전매력' 소유, 팔등신 몸매와 도시적인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성격
순간적인 인기를 꿈꾸지 말고, 열정을 다해 내 미래를 꿈꿔라!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미스인터콘티넨탈 어워즈(Miss Intercontinental Awards)는 1971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국제 미인대회 중 하나이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글로벌 미인들이 모여 경합을 벌이는 '미(美)의 대전'이다. 보통 대회 때마다 60~80개 안팎의 국가에서 대표를 선발하여 출전 시킨다. 미스인터콘티넨탈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출전 국가를 대표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수상 여부와 관계 없이, 출전 자체가 의미가 있다. '2020 미스인터콘티넨탈' 에서 '부산경남 진', '코리아 미' 의 수상에 빛나는, '여자들도 질투하는 이기적인 미모의 소유자', 레이싱 모델 '이지은'을 만나서 인터뷰 했다.

[센머니=현요셉 기자]

Q. 먼저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넥센타이어 BMP퍼포먼스팀 소속 레이싱모델 이지은 입니다. 현재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면서, 프리랜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어요. 모델 활동 경력이 그리 길지는 않지만, 항상 긍정과 열정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고, 일 욕심도 많아요. 

Q. 어린시절 본인의 꿈은 무었이었나요?
어린시절에 꿈은 여러가지 있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이나 간호사 그리고 헤어디자이너 등 해보고 싶었던 직업이 많았던 것 같아요. 누구나 그렇지만 어릴 때는 꿈이 시시각각 변한다고 하는데, 저 또한 그랬던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 어릴 때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했어요. 

Q. 모델을 직업으로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어릴 때부터 사람들과 친화력이 좋았어요.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고요. 주변에서 예쁘다는 말도 많이 듣는 편이었고요. 무엇보다 모델이라는 직업을 선택한 결정적 계기는 나 자신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실험해보고 싶은 생각이 강했던 것 같아요. 모델이라는 직업의 매력은 나를 어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중에게 알려지고 인지도가 높이지면 지금 보다 폭 넒은 활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모델을 선택한 것 같아요.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Q. 2020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출신이라고 들었는데 출전 계기가 무엇인지?
20대 초반에 피부과에서 2년간 근무를 했어요. 어릴 때부터 희망하던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잘 하고 있었죠. 그런데 직장을 다니면서, 마음 한 구석에 지금 직업은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죠. 평소에도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남들보다 ‘끼’도 넘치는데 병원 근무라는 단조로운 삶은 나와 맞지 않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아직 나이도 어리고 패기도 넘치는데,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서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었어요. 무언가 거창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덜컥 잘 다니고 있던 병원을 그만 뒀죠. 퇴사를 하고나서, ‘어떤 일을 선택하면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2020 미스인터콘티넨탈’이라는 미인대회 개최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준비도 없이 무작정 참가를 했는데, 감사하게도 ‘부산경남 미스 진’, ‘코리아 미’에 뽑혔어요. 

Q. 모델로 활동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었던 점이 있나요?
2020년부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아시는 것처럼, 그 해 초부터 코로나19가 시작되었어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 정책으로 외부 생사와 전시 등이 대부분 취소가 되거나 축소가 되었죠. 저와 같이 모델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는 행사와 전시가 주요 활동 무대인데, 일이 줄어서, 무엇보다 이로 인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2년 이상을 지속하게 되면서 여러가지로 힘들고, 여파가 컸던 것 같아요.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Q. 모델로 활동을 하면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본가가 부산이에요. 부산에도 행사가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주요 행사들은 서울에서 열리고 있어요. 그래서 아무래도 타지로 출장을 가야 되는 점이 힘든 것 같아요.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집이 아닌 타지 생활이 어렵죠. 그리고 현재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면서도 레이싱 경기장들이 용인, 인제, 영암 등 부산이 아닌 타지에 있어서 장거리이동을 하는 점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요.

Q. 레이싱 모델로 어떻게 발탁 되었나요?
프리랜서 모델로 2년여 정도를 활동했어요.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일들을 해봤던 것 같아요. 모델하우스, 병원, 스키장, 리조트, 패션, 백화점 등 광고 모델로 일이 있는 곳은 부지런히 찾아다녔죠. 안내데스크에서도 일을 해보고, 시상식 의전 모델, 브랜드 런칭 행사 모델, 쇼케이스 모델 등 모델이 필요한 곳에서 정말 다양하게 활동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불안정한 수입과 생활이 어려운 점이었고 무엇보다 소속사 없이 혼자 일을 한다는 점이 기댈 곳 없는 외로움으로 밀려왔던 것 같아요. 모델 일에 대해서는 언제나 부지런히 찾아보는데, ‘신인 레이싱 모델’을 선발한다는 공고를 보고 무작정 지원했어요. 평소 모델 활동을 하면서도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 보다는 섹시한 이미지의 모델로 알려져 있고, 저 또한 그런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거든요. 레이싱 모델이 제 이미지 와도 잘 맞을 것 같았죠. 무작정 지원했는데, 다행이 합격 통보를 받아서 현재는 ‘넥센타이어 소속 BMP 퍼포먼스팀’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고 있죠.

Q. 일반 모델과 레이싱 모델의 차이점이 있나요?
모델이라는 큰 역할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제 개인으로는, 프리랜서로 2년 넘게 혼자 활동을 하면서 항상 외롭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금은 ‘브랜드 팀’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소속감이 들어요. 그리고 소속감으로 생긴, 팀에 대한 책임감 그리고 의무감을 강하게 들거든요. 그리고 저희 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열정도 생기는 것 같아요.

Q. 평소에 취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요리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제가 요리한 맛있는 요리에 와인을 곁들이는 것도 좋아해요. 평소에 식단 관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제가 직접 요리를 통해서 건강한 식단으로 관리를 하는 것을 선호해요. 그리고 와인을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진지하게 와인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어요.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Q. 본인의 실제 성격과 MBTI 차이는?
저는 ENTP-T 에요. 외향형+직관형+사고형+인식형-민감성 이겠죠. 성격 유형검사라고 하는데 대체로 맞는 것 같아요.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고, 솔직하고 배움에 대한 열의도 있거든요. 그리고 그런 이면에 저 나름대로 고민과 걱정도 많은 편이라서, 제 실제 성격과 유형검사에서 나온 결과와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Q. 연애관과 이상형은 어떻게 되나요?  
저는 인간 관계에 있어서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연애는 솔직하고 진솔한 사람과 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밀당이나 거짓말을 못하는 스타일이라 상대방도 솔직하고 표현력이 좋은 사람이면 좋겠어요. 외모로 보는 이상형은 ‘곰돌이 같은 푸근한 스타일’의 사람이 좋은 것 같아요.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Q. 자신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를 처음 만나는 사람들은 제 외모만 보고 차갑고 냉정해 보인다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조금 좋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도시적인 이미지라고 표현해 주기도 하는데 둘 다 비슷한 의미로 들려요. 그런데 저와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은 제 성격이 너무 털털하다고 하거든요. 꾸밈없고 내숭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외모와 다른 반전 성격”이 저의 큰 매력 아닌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Q. 모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순간적인 인기를 꿈꾸지 말고, 열정을 다해 내 미래를 꿈꿔라! 모델 활동을 제가 아주 오랜 시간을 해온 것은 아니지만 결코 쉬운 직업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변에 모델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 그리고 모델로 활동하는 사람들을 저도 많이 봤는데, 인기를 얻고 싶어서 이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아요. 인기를 목적으로 모델일을 하게 된다면, 목표하는 바에 도달하기 어려워 많이 오래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것 같아요. 인기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프로의식을 갖고 미래의 내 가치를 만들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사진 - 레이싱모델 이지은

Q. 앞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앞으로도 레이싱모델 활동을 겸하며 프리랜서로 모델 활동도 꾸준히 하려고 계획하고 있어요. 모델은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역동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새롭고 활동적인 삶을 즐기고 싶어하고요. 그리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모델 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해 보고 싶은 욕심도 있어요. ‘멋진 모델’이자 ‘만능엔터테이너’로 기억되고 싶어요. 넥센타이어 BMP퍼포먼스팀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을 정말 뿌듯하게 생각해요. 저에게 관심과 사랑을 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이번 인터뷰 자리를 통해서 꼭 전하고 싶어요.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마지막으로 저 또한 지금 보다 더 발전한 ‘이지은’이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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