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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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많은 이들이 체중을 조절하기 위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을 가장 우선시 여기고는 한다. 그러나, 급격한 식단조절은 오히려 폭식을 불러일으킨다. 다이어트를 작심삼일만에 끝내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이럴때는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높이는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음식을 소개한다. 

식사하기 약 30분전에 사과를 먹으면 함유된 섬유질과 수분으로 인해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식사를 덜 하게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와 요거트를 함께 먹으면,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을 것이다. 

아침에 달걀을 먹으면 점심때까지 포만감을 유지시킨다. 

이는 달걀에 들어있는 단백질 때문이다. 미국 미주리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단백질 30~39g으로 구성된 약 300칼로리의 아침식사를 하면 아침과 점심 사이에 극심한 배고픔이 줄어들고 포만감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고 단백질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하루 종일 칼로리를 덜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음식을 덜 먹게 하고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식품이다. 특히 평소에 군것질을 자주하거나, 간식을 끊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견과류를 먹는것을 추천한다. 

견과류는 단백질, 섬유질과 함께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식욕을 억제하는 좋은 식품이며, 불포화지방과 단백질, 섬유질은 소화가 천천히 되게 해 혈당을 조절하기도 한다.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점심식사를 할 때 아보카도 반개를 같이 먹으면 오후 내내 포만감을 지속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럴 때 여성의 경우 오후에 간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24%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에너지가 떨어지고 인지능력이 감소하며 기분이 저조해지는 등의 증상이 일어난다면 물을 먹은후 10분만 참아보자. 물은 포만감을 높이고, 공복을 달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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