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센머니=김인하 기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타격을 받은 장영업자들이 거센 반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서울 광화문에 자영업자 수 백명이 모여 정부의 오락가락한 방역 정책을 성토하고 거리두기 철회와 손해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으며, 한 카페는 영업 시간 제한에 반발하며 24시간 영업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처럼 사회적 거리두기를 놓고 대놓고 맞서거나 방역 지침의 구멍을 찾는 등 반기를 드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사상 첫 전국적 집단 휴업 여부를 두고 시행한 찬반 투표 결과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투표 결과가 과반이 넘는 찬성일 경우 날짜를 정해 약 2~3일간 대규모 집단휴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휴업에 참여를 강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독려를 하겠다는 방침이다.

집단 휴업이 가결되고 식당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되면 점심시간 혼란과 불편이 현실화하면서 거리두기를 둘러싼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