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 14개 분야와 53개 세부 영역 등 총 269개 지표 발표
우리나라 1인가구의 비중이 전체 가구 중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보건복지부는 우리나라의 사회보장 수준과 삶의 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를 4일 발간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전체 가구의 2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로는 599만 가구수에 달한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공사회복지지출 규모(’18년 기준)는 11.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20.1%의 절반 수준으로 집계됐다.
15~29세의 청년교용률은 2010년 40.4%에서 2013년 39.5%로 다소 감소했다가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년대비 0.8% 증가한 43.5%을 기록했다.
저소득층 등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추진의 영향으로 노인 빈곤 및 분배지수(지니계수) 모두 2017년보다 개선 되었다.
공립어린이집 비중은 2017년 대비 9.2%(3,602개) 증가하였으며, 초등돌봄 참여 학생 수 역시 6.5%(1만 5984명) 증가했다.
한편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은 인구‧가족 구조, 사회지출 등 인구‧사회‧경제 환경 변화와 노인빈곤, 소득‧고용 양극화, 돌봄 문제 등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정책으로 인한 우리나라 사회보장 수준과 변화추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료는 사회보장위원회와 전문가 논의를 거쳐 청년 분야를 새롭게 추가하여 14개 분야와 53개 세부 영역, 총 269개 지표로 구성하였고 특히 청년고용, 삶의 질 등 169개의 대표 지표를 선정하여 관련 데이터를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