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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 김인하 기자] 애플이 드디어 강조하던 혁신을 일으키는 도입하는 것일까. 애플이 내년 ‘셀프 애프터 서비스 제도’ 도입을 예고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부터 스스로 부품을 갈아끼울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 정부가 소비자의 수리 선택권을 제한하지 못하도록 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정책은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로도 확산 예정으로 한국 사용자들에게도 제도 도입이 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애플은 직접 수리를 하려는 사용자에게 순정품 부품과 함께 수리 도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그동안 공인 인증 업체가 아닌 사설 업체에서 수리를 했다는 기록만 있어도 보증 기간 내 부품에 대한 리퍼와 수리를 거부하기도 했다.

이에 소비자들의 불만의 목소리는 커져 최근 수리센터의 수를 2배 가까이 늘렸지만, 불만이 계속되자, 애플이 백기를 든 모양새다.

그러나 애플은 부품을 제공하며 "해당 제도는 전자기기 수리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며 강조했으며 “일반적으로는 애플 정품 부품을 사용하는 전문 수리 서비스 업체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에서 사용자가 직접 수리 허용이 되는 범위는 아이폰의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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