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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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중년은 몸이 요동치는 시기이다. 많은 이들이 갱년기는 여성만 겪는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성도 갱년기를 거친다. 여성은 폐경기를 거친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갱년기에는 남성, 여성 모두 열감, 불면증,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된다. 갱년기 때부터 건강을 다스려야 장년 나이에 접어들어도 건강하다. 이 시기를 잘 넘기면 90세, 100세 시대를 열 수 있다.

갱년기는 어떤 음식을 먹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살코기, 통곡물, 과일과 채소는 급작스러운 기분 변화, 홍조, 피로 등 일상을 방해하는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갱년기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도 있다.

커피를 즐기더라도 하루 2잔 이내로 줄여야 한다. 중년은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이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러나, 커피는 이뇨작용을 빠르게 도와 소변 배출 시 몸속 칼슘도 배출한다. 특히,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은 가슴 두근거림을 더욱 심하게 할 수 있다.

무조건 커피를 피하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평소에 커피를 자주 마셨다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패스트푸드는 비만의 적이자 심장병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햄버거나 감자튀김 등의 패스트푸드에는 지방이 너무 많다.

갱년기에는 기초대사량이 현저히 떨어져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갱년기가 되면 평생 말랐던 이도 배가 나오기 쉽다. 햄버거 등의 패스트푸드는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떡볶이 등의 매콤하고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게 된다. 그러나, 매운 음식은 갱년기 남성과 여성에게 악영향을 미친다. 우울하다고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고, 홍조가 올라온다.

열감도 심해진다. 떡볶이, 닭발 등의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추 대신 바질이나 강황 등을 사용한 음식에 도전해보자.

아울러, 갱년기에 가장 좋은 음식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 과일 등이다. 여기에 하루 30분 이상 꾸준한 운동을 한다면 갱년기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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