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폭염까지 겹친 상황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진정한 기부천사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소외된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가 행사 일주일 만에 목표 참여 인원을 초과 달성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진행된 행사는 이미 SNS에 수많은 인증샷으로 퍼져 있다. 완주자들은 본인의 얼굴 또는 마라톤 코스 등 본인이 기록하고 싶은 다양한 사진과 함께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더하기도 했다.

센머니와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주관한 `제1회 달리는 기부천사 챌린지 마라톤`은 비대면 러닝을 통해 기부자의 건강도 챙기고 완주자 이름으로 주위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8월 15일 자정까지 계속해서 진행된다. 현재도 참여를 원한다면 전국 어디에서나 누구나 참가비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참여시 기부천사를 상징하는 흰색 상의를 착용하기만 하면 된다.

단, 지정된 GPS앱 (나이키 런클럽, 아디다스 런타스틱, Garmin for Run, 삼성헬스)을 이용해 5km 또는 10km 거리를 완주 후 홈페이지 `기부참여신청`에서 지정된 앱의 기록을 업로드하고 참여 인증을 해야 한다. 기록이 인증되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완주자 이름으로 물품 키트가 기부될 예정이다.

물품키트는 `엔젤키트`라는 이름으로 제공되며 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롯데제과, 인네이처, 랩앤랩, CJ제일제당, 파머스현이 후원물품을 협찬하였으며,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후원으로 뜻을 함께했다.

관계자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좋은 뜻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초반부터 목표가 초과 달성된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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