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아름답게 나이드는 비법 전수한 정나연

미디어커머스 디렉터 정나연
미디어커머스 디렉터 정나연

[센머니=김인하 기자] TV홈쇼핑 쇼호스트, 모바일 라이브 쇼핑 방송 진행자, 인플루언서 이 모든 수식어를 아우르는 그는 미디어 커머스 디렉터 정나연이다.

누구보다 바쁘게 사는 ‘프로N’잡러인 그이지만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20대라고 오해 받을만큼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산다. 그는 ‘가랑비에 옷 젖는다’라는 말처럼 꾸준한 노력만이 살 길이라며 ‘걷기’의 중요성을 전했다.

최근 프리랜서 선언으로 24시간이 모자른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히려 넘치는 활력을 보이고 있는 그와 함께 ‘100세’까지 가는 건강 노하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대중에게 보여지는 직업, 평소에 관리를 어떻게 하나?

기본적으로 물건을 소개하고 알리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누구보다 열심히 관리를 한다. 골프, 헬스, 요가 등 건강 관련한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고 30대 때는 헬스장에서 거의 살다시피 꾸준한 관리를 했다. 지금은 시국도 그렇지만 시간을 내서 하는 운동 보다는 생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 있다. 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보통 하루에 ‘천보’ 이상을 걷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무직 하시는 분들도 ‘5천보’ 내외라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만보’ 걷기가 실천하기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물론 습관이 되면 어떤 운동 보다 꾸준히 할 수 있고 쉬운 운동이기도 하다.

Q. ‘걷기’말고 다른 운동도 추천하자면?

같은 맥락이기는 한데, ‘계단 오르기’다. 계단 오르기는 일단 걷기 대비 칼로리 소비에 효과적이고 유산소와 함께 근력 운동이 함께 되는 운동이다. 이것도 시간을 내서 하기 보다는 아파트 계단을 올라가는 식으로 하시는 것이 좋다. 저도 회식을 하거나 모임을 하고 와도 의식적으로 계단을 타고 올라가려고 한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깄지만 저 같은 경우 보통 1층에서부터 50층까지 보통 20분 내외로 걸린다. 계단을 오르면서 다리 운동뿐만 아니라 전신운동을 한번에 할 수 있어서 무조건 추천이다.

Q. 요가도 평소에 좋아한다고?

개인적으로 필라테스보다 요가를 선호한다. 필라테스도 체형을 바로 잡는 좋은 운동이지만, 기본적으로 센터에서 등록해서 꾸준히 하려면 금액적인 부분이 부담이 된다. 저는 운동은 맨몸 운동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요가는 맨몸을 이용해 다양한 수준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운동이라서 추천이다. 요가를 하면 안 쓰는 근육을 움직여주고 깨우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요가의 정확한 자세와 동작을 하시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안되도 꾸준하게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몸 순환의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중인 정나연.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준비중인 정나연.

Q. 건강을 위해 따로 의식적으로 챙겨 먹는 음식도 있나?

사실 저도 스케줄이 불규칙한면이 많아서 따로 챙겨 먹는 음식은 없다. 그러나 평소에 쌀밥을 먹기 보다는 귀리나 현미 섞인 밥을 먹으려고 하고, 물도 자주 마신다. 끼니도 거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음식으로만 에너지 섭취가 힘든 경우에는 각종 영양제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영양제를 먹으면 꼭 특정 음식을 먹지 않아도 관련 영양소를 빠르게 취할 수 있어서 저 같이 시간이 항상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방법 같다.

Q.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멘탈 관리도 중요하지 않나.

스트레스 관리. 정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일단 저는 운동을 할 때에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 이런 긍정적인 마음으로 한다. ‘스트레스 받는 것을 스트레스 받는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이게 무슨 말이냐하면 전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몸으로 표출된다. 그래서 그때그때 풀려고 한다. 운동 외에도 사실 지출을 해서 풀기도 하고 마사지를 받기도 한다. 나를 생각하고 나를 위하는 시간을 늘리는 편이다.

Q. 끝으로 본인처럼 젊은 체력을 유지하기 위한 꿀팁을 전하자면?

어떤 운동을 하더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가 추천해드린 걷기와 계단오르기처럼 일상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목표로 설정하시고, 평소보다 심박수가 올라갔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계속해 주시는 것이 좋다. 누구나 안늙을 수는 없다. 그러나 어떻게 노화에 대처하는지에 따라 남은 인생이 달라지는지를 명심해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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