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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코로나 19 확산을 자단 하기 위해 배송방식을 '비대면'으로 변경한다.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169명 추가돼 모두 602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도 확진 환자가 추가됐으며, 사망자도 3명 추가돼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원인과 코로나 19의 연관성에 대해 조사 중인 상황이며, 정부는 2009년 11월 신종플루 사태 이후 처음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단계를 결정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유통업계도 코로나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쿠팡은 사람과 접촉이 예상되는 ‘직접 전달’과 ‘경비실’ 등으로 배송을 요청하는 건에 대해서 모두 ‘문 앞 배송’으로 바꾼다. 지금까지 쿠팡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고객이 ‘문 앞 배송’과 ‘직접 전달’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고객이 송방식을 ‘직접 전달’로 선택했을지라도 안내를 통해 ‘문 앞 배송’ 후 초인종‧노크를 통해 직접 대면을 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쿠팡 관계자는 “국가에서 내려온 지침대로 쿠팡 맨들이 최대한 안전한 배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방침을 상황에 맞게 개선해 달라는 입장에 따라 쿠팡이 비대면 배송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체온 검사 등 기본적 관리를 넘어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배송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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