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가 격주 주4일제 근무를 도입했다(제공=카페24)
카페24가 격주 주4일제 근무를 도입했다(제공=카페24)

[센머니=권혜은 기자]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꿈의 주4일 근무 정착에 한발 다가서며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있다. 

정보통신 업계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카페24는 매월 두 번의 주 4일 근무가 이뤄지는 ‘오프데이(Off Day)’ 제도를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3일 전했다. 

카페24 오프데이는 매월 두 번째·네 번째 금요일이다. 앞서 네 번째 금요일에 전 직원 휴무일로 시행되던 ‘레저휴가’ 제도를 확대한 것이다. 

카페24는 오프데이를 제외한 나머지 금요일에 재택근무를 적극 독려해,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주4일 근무를 실현할 계획이다.

카페24 측은 격주 금요일 휴무 제도가 직원들의 업무능률과 근무 만족도를 높여 기업성장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최근 IT업계를 중심으로 부분적인 주4일 근무제에 적극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있다. 실제로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부터 격주 금요일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부터 월요일은 오후 1시까지 출근하는 주 4.5일 근무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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