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우건설

[센머니=박석준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9월, 전라남도 광양시에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 

11일, 대우건설은 내달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산 1-1 일원에 지하3층~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5㎡ 총 992가구로 구성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이곳은 서광양의 신흥 주거 중심지, 용강지구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브랜드 아파트다. 지난달 국토교통부가 광양시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면서 각종 규제가 완화됐다.

현재 용강지구 일대는 다수의 공동주택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곳으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비롯해 약 4,100가구가 공급될 계획으로 알려졌다. 대부분 대형건설사의 1군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데, 인근 목성지구에 계획된 약 6,600가구 대단지가 들어서면 향후 사업지 일대는 1만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년간, 서광양에는 신규 공급 물량이 임대를 제외하고 800여 가구에 불과해 새 아파트 희소성이 높다는 업계 설명이다. 

이번에 대우건설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마로산, 봉화산, 구봉산 등 녹지공간이 가까운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인근 동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수변공원을 통해 건강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동천 조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용강초와 용강중이 도보권에 있거, 광양중, 광양여중고, 광양고도 인접해 있다. 다수의 학원가와 광양시립도서관 등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인근 광양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순천이나 여수, 동광양 등 타 지역의 접근성이 좋다. 율촌제1일반산업단지, 해룡일반산업단지, 익신일반산업단지, 광양항서측배후단지 등 인근 주요 산업단지까지는 차량을 통해 약 2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양터미널, 경전선 광양역 등 광역 교통망 역시 이용이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쾌적한 자연환경에 조망권까지 갖춘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다수의 브랜드 단지 분양으로 신흥 주거중심지 도약이 가능하고 비규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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