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권혜은 기자] 중국에서 결혼난이 심각해지면서 인가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총각들을 결혼시키기 위한 대책이 나왔다.2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광둥성부터 산시성까지 중국 지방의 농촌 당국은 중매자가 30세 이상 총각에게 여성을 소개하고 두 사람이 결혼에 성공하면 600~1000위안(약 11만~19만원)을 포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1~2월에 시작한다.25∼40세 미혼 남성이 40여명 거주하고있는 산시성 샹자좡 마을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결혼을 성사한
[센머니=박석준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우리금융지주가 체면을 구겼다. 관치 논란에 휘말렸던 임종룡 회장 취임에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겨우 벗어났지만 다시 말석으로 복귀28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 5,386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6%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2분기 순익 기준으로만 보면 6,250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무려 31.6% 감소다. 이로써 지난해 상반기 4대 금융지주 중 3위로 올라섰던 우리금융은 다시 4위로 추락했고, 하나금융지
[센머니=강정욱 기자] 대학 졸업을 앞둔 PC방 아르바이트생이 예리한 눈썰미로 현상 수배범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2일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30일 대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절도혐의로 수배중이던 B씨를 체포했다.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용감한 시민인 나, 방금 수배범 잡았다'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A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45분께 아르바이트하는 PC방을 방문한 한 남성을 보고 의아함을 느꼈다. PC방에 붙은 수배자와 용모가 비슷했기 때문이다. 다른
[센머니=강정욱 기자] 한 공동주택 엘리베이터 앞에 세워진 자전거를 치웠더니 "함부로 손대지 말라"는 경고문이 붙었다는 사연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엘리베이터 앞 자전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이기적인 사람들 많다고 봤는데 내 주변에도 있었다"면서 "자기 집 문 앞에 자전거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내릴 때 불편해서 치우니 저런 글을 붙여놨다"고 전하며 사진 몇 장을 함께 첨부했다.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엘리베이터 바로 앞에 자전거 한 대가 세워져 있는 모습이
[센머니=권혜은 기자] 최근 대만에서 K팝 걸그룹 블랙핑크의 공연 암표가 정가 대비 최고 45배인 40만 대만달러(약 1734만원)에 거래되는 등 암표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자 대만 입법원은 암표 판매자에 최대 50배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지난 3월 18∼19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콘서트 입장권 액면가는 8800대만달러(약 38만원)였지만 암표 가격은 정가의 45배인 최고 40만 대만달러(약 1734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입법원은 지난 12일 암
[센머니=이지선 기자] 경기도가 인건비 허위 청구 등 부패행위를 공익제보한 내부 신고자 2명에게 총 5549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도는 지난달 13일 2023년도 제1차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를 열고 용역 인건비 허위 청구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 4049만원을, 공모 사업비 부정수취를 제보한 내부신고자에게는 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신고자 A씨는 경기도 방역소독 용역을 수행하는 B업체가 출근 서명부에 실제로 근무하지 않은 직원들의 이름을 허위로 작성해 용역 인건비를 부당하게 청구하고 있다고 제보했다. 도는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비단뱀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주정부는 비단뱀을 포획하기 위한 대회를 열고 마리당 최대 수백달러에 달하는 포상금까지 내걸고 있다.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지난달 초에 내놓은 버마왕비단뱀 연구 종합보고서를 소개하며 플로리다주의 비단뱀 문제를 지적했다.NYT는 "비단뱀은 1970년대 미국에서 인기 있는 이국적인 애완동물이었으나, 어떤 종은 너무 커져서 주인들은 결국 비단뱀을 풀어줬다"며 "비단뱀들이 엄청나게 번식하면서 결국 수입과 소유권을 제한하는
[센머니=홍민정 기자] 가족과 함께 에어비앤비를 예약해, 숙박업소에 도착한 A(45세)씨는 업장에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했으나, 거절 당하고 말았다. 이미 숙박금액이 '비수기 할인'이 적용됐다는 것이 이유였다. 현금영수증 발급을 위해서는 10%를 더 지급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에어비앤비 사업자 등 숙박 공유업, 쿠팡‧11번가 같은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자 등 17개 업종에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의무화된다.국세청은 14일 현금영수증 의무대상업종 17개를 공개했다. 자세히 살펴펴보면 에어비앤비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부동산금융 분야에 대한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나섰다.12일, LH는 '대학(원)생 부동산 금융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와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이 공동 주관하고 리츠 등에 대한 일반 국민 관심도를 높이고, 관련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LH는 지난 2009년 정부정책 사업인 '미분양 주택 CR리츠' 도입을 시작으로 10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공모리츠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과제 수행을 위해 부동산
[센머니=박석준 기자] 지난해 제품 리콜, 결함 보상 건수가 전년 대비 50% 넘게 급증했다. 지난해 리콜 건수가 3천여 건에 달하면서 최근 5년 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1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9개 관련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3,470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2,213건보다 약 57% 증가한 수치다. 물품에 결함이 있어 소비자의 생명·신체·재산에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물품을 제조·수입·판매한 사업자가 수거·파기·수리·교환·환급 등 방법으로 바로잡는 행위를 리콜이라고 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11월 5일(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오는 12월 22일(수) 예정된‘제33대 신협중앙회장 선거’의 수탁관리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신협중앙회장선거의 선거기간, 투표시간, 투·개표관리 등 선거관리 주요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법과 협의 내용에 따라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상호협조하기로 하였다.제33회 신협중앙회장선거는 신협법 및 정관 개정에 따라 종전 200명의 대의원이 선출하던 간선제 방식이 아닌, 873명의 전체 조합 이사장과 신협중앙회장으로 구성된 총 87
[센머니=권혜은 기자] 카카오톡과 텔레그램 등 각종 SNS에서 주식 리딩방이 활개를 치며 투자자의 피해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최대 20억 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금융당국은 '2021년 제3차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열고 '주식리딩방' 관련 신고 시 포상금 산정 중요도를 1등급씩 올려 적용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선행매매, 증권계좌 대여, 허위 정보 유포 등의 피해를 보는 투자자들의 신고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불공정거래 등급별 기준금액은 1등급부터 10등급으로 나눠져 있다. 1등급은 최대 20억, 10등
[센머니=강정욱 기자] 정부가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 신고 포상금을 최대 1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29일 정부는 '부동산 투기근절 및 재발방지대책' 발표를 통해 "투기 제보·신고 활성화를 위해 포상금액을 최대 10억 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행 부동산 투지 신고 포상금액은 최고 1천만 원이다.이날 홍남기 부총리는 "부동산 투기 적발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발 노력과 함께 국민의 적극적인 제보·신고가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투기신고센터를 설치해 부동산 투기 제보를 연중 내내 접수하기로 하고, 당장 '100일
[센머니=이준섭 기자] 입찰단계에서 가짜 건설사(페이퍼컴퍼니)를 원천 차단하는 경기도의 ‘공공건설 입찰 페이퍼컴퍼니 사전단속 제도’ 단속 대상과 조사 시기가 올해부터 대폭 확대된다. ‘사전단속 제도’는 경기도가 2019년 전국 최로로 시행한 제도로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 중 적격심사 1~3위를 조사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등록기준 충족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까지 공공공사 평균 입찰률이 38% 감소했다. 228개 건설공사 입찰에서 435개사를 사전 단속해 117개 업체를 적발하고 이중 92개사에게 영업
[센머니=권혜은 기자] 유명 커피 브랜드의 로고를 위조한 명품 가방, 의류 등의 짝퉁 제품은 SNS마켓, 동대문 일대 대형상가에 판매한 업자 56명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서울시는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온라인 쇼핑 구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짝퉁 단속'에 나섰다. 업자 56명은 총 77,269점의 위조품을 판매했거나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으며, 정품 추정가 39억여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과거에는 명동, 이태원 등에서 위조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매우 많았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센머니=권혜은 기자] 제대로 된 기술 전문가 한 명 없이 사업자 등록증에 대표자 이름만 등록해 놓은 소위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도급받아 전문건설업체에 불법하도급하는 일은 건설, 토목업계에 빈번하다. 이는 부실공사를 초래하고 그 피해는 오롯이 소비자에게 돌아간다. 경기도가 이러한 불법하도급을 저지르는 페이퍼컴퍼니를 신고한 공익제보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공익제보란 불량식품 제조·판매, 폐수 무단 방류, 산업안전조치 미준수, 각종 허위·과장 광고, 원산지 표시 위반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코로나19로 전세계인들의 야외활동이 자제되는 이때, 내 방에서 떠나는 해외여행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SNS상 유행을 타고 있는 일명 ‘방구석 해외여행’은 셀프로 다양한 해외 명소에 본인 사진을 합성해 해시태그를 걸고, 구글 맵을 이용해 이곳저곳을 탐방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마케팅으로도 적극 활용돼 정식 상품으로까지 출시되고 있다.먼저, 트래블 테크 기업 마이리얼트립의 경우 온라인으로 해외여행을 체험하는 ‘진짜 랜선투어’를 선보였다. 이는 베테랑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를 소개하고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하는 방식으로 총 90분간 진행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