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홍민정 기자] "이제 더이상 빚 내는 것도 힘들다. 빚이 빚을 부른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것같다. 코로나19는 오래전에 끝났지만 금리와 전기요금까지 인상되자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금융당국이 은행과 차주 간 자율협약에 따라 오는 2028년 9월까지 원리금 상환유예 조치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러나, 오히려 '빚내어 빚을 갚는다'는 빚 돌려막기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대 60개월 안에 원리금을 상환이 가능할 경우, 대출로 대출을 막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신용보증기금 등 보증기금의 대위변제액
[센머니=홍민정 기자] 정부가 이달 16일부터 적용하는 2분기 전기요금을 ㎾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 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가구의 공공요금 부담은 한달에 7000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분기 전기.가스요금 조정안 및 취약계층 지원대책'을 발표했다.한전은 정부의 이번 결정에 따라 전기를 16일부터 1킬로와트시(㎾h)당 8원 올린 가격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가스요금은 MJ당 1.04원 인상했다. 서울 도시가스 기준 인상률로는 약 5.3%, 4인가구
[센머니=홍민정 기자]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14개월 만에 3%대로 내려앉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불안감이 여전하다. 석유류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며 물가 상승률이 꺾였기 때문이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2020년=100)으로 집계됐다.해당 수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으나, 여전히 4%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단연 '석유류'였다.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며 전체 물가
[센머니=홍민정 기자] "평소대로 난방을 사용했는데도 1월 가스비가 30만원이 넘어요. 작년에는 한겨울에 20만원 정도 냈던것 같은데 어떻게 사나요"올 겨울 들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 한파가 시작되면서, 난방비 걱정인 서민들의 불만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실제로 경기도 시흥의 한 아파트에는 난방비가 전달보다 127% 올랐다는 안내문이 붙었다.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효율이 떨어지는데, 가스요금까지 오르면서 입주자들의 부담이 가중된 것이다. 경기도 동탄의 입주민 커뮤니티에는 관리비 고지서나 가스요금 고지서 사진을 공유하
[센머니=이지선 기자] 새해에는 올해보다 전기ㆍ가스요금 인상폭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의 누적 적자·미수금을 2026년까지 해소하기 위해서다.26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이번주에 발표된다. 당초 지난 21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관계부처 협의 지연으로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한국전력공사는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내년에 전기요금을 킬로와트시(㎾h)당 51.6원 인상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올해 인상분인 ㎾h 당 19.3원의 2배 이상의 상승이다. 이렇게 되면 4인 가구의 월
[센머니=홍민정 기자] 전기요금 인상폭을 놓고 정부부처간 협의가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적자를 해소하려면 가구당 전기요금을 월 8만원 인상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전이 올해 적자를 메우려면 다음 달 kWh(킬로와트시)당 261원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 월평균 전력사용량(307㎾h)을 사용하는 4인 가구를 기준으로 kWh당 261원이 오르면 8만 원 이상 부담이 증가하는
[센머니=박석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사상 첫 '빅스텝'에 나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1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3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치솟는 물가는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현행 1.75%에서 2.25%로 0.50% 포인트 올릴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한 번에 금리를 0.50% 올리는 것을 '빅스텝'이라고 부르는데, 13일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0.50%포인트 오르게 된다면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역대 첫 번째 '빅스텝'이 되는 셈이다.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할 것으
[센머니=박석준 기자] 3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단가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7월부터 공공요금인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동시에 인상될 예정이다. 4인 가구 기준 전기요금은 평균 월 1,535원, 가스요금은 월 2,220원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 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고, 연료비 조정요금은 분기마다 조정된다.한전은 이번 조정단가 조정과 함께 올여름 폭염을 예상함에 따라 7월부터
[센머니=홍민정 기자] 오는 7월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여기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까지 가해져 가계와 자영업자의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7월부터 민수용(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의 원료비 정산단가가 메가줄(MJ) 당 1.90원으로 기존보다 0.67원이 더 오른다. 이에 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8.4%, 영업용 요금은 8.7~9.4% 인상된다.도시가스 요금은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정산단가, 매 홀수월 조정)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 비용 및 투자
[센머니=권혜은 기자] 정부가 내년 대선 후 전기 요금은 10.6%, 도시가스 요금은 16.2% 대폭 인상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압력 등으로 공공요금을 억눌렀지만 올해 한전이 4조원대 영업 적자를 기록하는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지자 백기를 든 셈이다.한국전력은 내년 4월 이후 전기 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11.8원 올리기로 결정했다. kWh 당 111원 수준인 현행 전기 요금 단가의 10.6%에 해당하는 인상률이다. 기준 연료비는 내년 4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4.9원씩 올리고, 기후환경
[센머니=홍민정 기자] 최강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난방제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는 '전기장판'을 꼽을 수 있다. 전기장판은 외풍이 심하거나, 가스요금 등을 절약하고자 하는 집에서 가장 선호하는 겨울 난방제품이다.그러나,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사용자가 많은 만큼 이로 인한 화재사건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최근 10년간 발생한 난방기기 화재 중 전기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약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 가족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내기 위해서는 전기장판 안전수칙을 꼭 지켜
[센머니=홍민정 기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파가 찾아오면, 평소보다 난방을 더욱 많이 틀게 된다. 최대한 줄이고자 노력했지만, 매달 도시가스 요금 청구서가 나올 때면 심장이 덜컥한다.코로나 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증가하는 만큼, 평소보다 난방비 요금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며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난방을 안 틀 수도 없어 난감한 시기이다.정부에서 지원하는 가스요금 혜택을 꼼꼼히 찾아보면, 난방비를 조금 줄일 수 있다. 가족 구성원 중 고령자, 영유아, 임신부 등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