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센머니=박석준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5주 연속 올랐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급매물 위주 거래가 이뤄지면서 매수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금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4로 전주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8.4로 2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는데, 영등포·양천구 등이 있는 서남권은 61.4→61.9로,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 62.0→62.4로 올랐다. 강남3구를 포함하는 동남권은 72.0으로 전주 대비 0.4포인트 올랐고,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포함된 동북권은 71.2→72.9로 상승했다. 종로·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은 70.0에서 72.6으로 올라앉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과 경기에서 각각 71.6, 73.1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수도권 전체 지수 역시 전주 69.8에서 71.4로 올랐다. 지방도 전주 78.0에서 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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