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열 세번째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 개최(자료=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열 세번째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 개최(자료=LG유플러스)

[센머니=박석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장애 가정 청소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두드림 유플러스 요술통장' 발대식을 다음 달 2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통장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매년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매달 장학기금을 적립해, 5년 뒤 대학 등록 또는 취업 준비 기반 장학금을 제공하는 매칭펀드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청소년 가정에서 매달 2만원을 해당 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을 모은다. 멘토로 활동하는 LG유플러스 임직원은 멘티와 함께 문화체험, 겨울캠프 등 온·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정서적 성장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이번 발대식에는 임직원 멘토와 멘티 60여명이 참석한다. 발대식 종료 후 강원 춘천시 강촌 엘리시안 리조트에서 겨울캠프를 진행한다. 멘토·멘티들은 이곳에서 2박 3일간 공감대를 쌓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부분 한 번씩 일어나는 기부로 끝나는 데 반해, 요술통장은 멘티가 꿈을 이루도록 5년간 지속적으로 '투자'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자 강점"이라며 "멘티들도 훌륭한 인재로 자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기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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