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n Musk causes stir after joking about buying Manchester United

사진 -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 방송 캡쳐
사진 -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 방송 캡쳐

[센머니=현요셉 기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가가 1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6.96% 급등한 13.67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맨유 주가는 최근 한달간 20% 가량 상승하며 장기 하락세에서 벗어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맨유 주가가 급등한 이유로 지난 16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앨런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맨유를 사들인다"는 발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다. 

앨런 머스크는 맨유를 사들인다고 트위터에 게시글을 작성한 후 4시간반 정도가 흐른 뒤에 'Joke(농담)'라고 자신이 앞서 올린 트위터의 게시글을 번복하는 글을 또 다시 올렸다.

앨런 머스크의 맨유 인수 트윗은 같은 날 6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얻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 방송에서도 앨런 머스크가 트위터 올린 맨유 인수설에 대한 이슈를 다루며 급등한 맨유 주가의 연관성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 주가의 급등이 앨런 머스크의 농당성 트윗으로 인한 깜짝 해프닝으로 끝날 것인지, 아니면 추세 상승 전환의 신호탄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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