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M 이용자,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불만 쏟아내고 있어

사진 - 위메이드 신작 미르M
사진 - 위메이드 신작 미르M

위메이드가 지난달 23일 출시한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에 대한 이용자 혹평 커뮤니티에 연이어 나오며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는 4일 종가 기준 11% 이상 하락한 52,200원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3일 출시된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IP ‘미르의 전설2' 정식 계승작으로 8방향 그리드 전투와 쿼터뷰를 활용한 전략과 전술을 담아내고 있다. 

미르4는 그동안 위메이드가 쌓아온 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언리얼 엔진,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 등을 더하여 전작 미르4를 이은 P2E 게임 차기 기대작으로 불렸다.

미르4는 출시 전부터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고, 출시 후 지난 1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4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미르M 이용자들이 게임 난이도를 의도적으로 높여 유료결제를 유도한다는 내용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위메이드 주가 급락 원인으로 최근에 출시한 신작 미르M에 대한 실망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간의 아이템 연동 기능도 구현할 것이라 밝힌바 있다. 

해당 시스템이 구현되면 유저들은 두 게임을 오가면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는데 이러한 점이 쏟아지고 있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지 미지수다.

위메이드 출시 신작 미르M이 전작 미르4보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런칭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출시를 앞둔 글로벌 버전에서 흥행이 뒷받침 되야지 최근 급락하고 있는 주가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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