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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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9월, 가을의 시작이다. 때에 맞는 제철 음식을 먹어야 몸에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제철 먹거리는 영양과 맛이 풍부하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일교차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면역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시기일수록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제철과일, 채소 등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9월에 먹으면 좋은 채소, 과일에 대해 알아본다.

9~12월이 제철인 석류는 노화를 예방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석류는 섬유질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많은 섬유질이 함유돼 체중관리에도 도움이 되며, 포만감을 높인다.

석류주스를 매일 한 장 마시면,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동맥 내 혈액 흐름을 개선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갱년기를 앞두고 있는 40~50대일수록 석류를 꾸준히 섭취하도록 하자.

석류는 수험생이나 청소년도 꾸준히 섭취하면 좋다. 항산화 성분이 단기 인지 능력을 높여주므로,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관절의 부기 또는 통증을 줄여준다.

과즙이 풍부한 배는 섬유질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됐다. 식후에 먹어도 좋으며,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배의 껍질에는 섬유질이 많아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배는 불고기를 재우거나, 단맛이 필요한 음식을 만들 때 조미료로 사용할 수도 있다. 믹서기에 배를 갈아서, 설탕 대신 쓴다면 더욱 건강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

피망 중에서도 붉은 피망은 비타민C가 오렌지보다 많고 칼륨도 풍부하다. 단맛이 있어 쿠키나 디저트를 먹고 싶은 욕망도 줄여준다. 고기를 구울 때 붉은 피망을 그릴에 함께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효과가 풍부하다. 토마토는 아침이나 점심, 저녁 어느 때나 먹어도 부담 없는 채소이다. 날것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달걀 흰자위로 만든 오믈렛 같은 음식에 넣어 먹으면 향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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