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창업기업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2020년 상반기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 직전년도 매출액이 20억 원 미만인 창업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략형 창업과제’와 ‘디딤돌 창업과제’로 나뉘어 지원된다.
 
전략형 창업과제는 세부과제로 4IR, 소재·부품·장비, 3대 신산업 분야(BIG3)로 나뉘고 최대 2년, 4억 이내로 지원된다. 고급기술 창업을 확대하기 위해 혁신역량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이 펼쳐질 전망이다. 
 
디딤돌 창업과제는 세부과제로 첫걸음, 여성참여, 소셜벤처, 재창업으로 나뉘고 최대 1년, 1억5000만원 이내의 지원원이 제공된다. 이는 기술창업아이템의 시장성·기술성 및 사업성 검증이 필요한 기업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조기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둔다. 
 
중소기업이 주관기관으로 신규과제를 신청하고 수행할 수 있는 과제 수는 기존과 동일하게 최대 2개로 제한하되, 단독형 R&D를 최대 1개만 수행할 수 있도록 협력형과 정책목적형 R&D도 장려한다.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이영석 청장은 “올해 중기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의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1조 4천885억원으로 편성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수준에 맞춰 사업별 지원체계를 전면 개편했다”며 “지역 창업기업은 올해 기술개발사업 중 기업에 맞는 사업을 검토해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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