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제된 강렬함’ 콘셉트의 외장 디자인… 타이거 노즈 진화한 전면부 카리스마 느껴지는 후면부

사진설명 :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내외장을 공개했다
사진설명 : 기아자동차가 4세대 쏘렌토 내외장을 공개했다

기아자동차가 새로워진 4세대 ‘쏘렌토’의 외부와 내부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보더리스 SUV(Borderless SUV)'를 목표로 삼았다. 기존 SUV 디자인의 전형성을 완전히 벗어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길을 모은다. 세단이 가진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와 쏘렌토만의 강인한 디자인 헤리티지와 SUV의 사용성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의 주요 포인트는 '정제된 강렬함'이다. 1~3세대 쏘렌토의 전통적 디자인 감성인 ‘강인함’, ‘강렬함’, ‘존재감’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정제된 선과 면을 적용해 4세대 쏘렌토만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기아차 디자인의 상징 중 하나인 타이거 노즈가 자리 잡았다. 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된 과감한 디자인으로 신형 쏘렌토의 강인한 인상을 엿볼 수 있다.  

측면부는 후드 끝부터 리어 램프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롱 후드 스타일’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단단하면서도 풍만한 볼륨감을 선사한다.

내장다지인의 주요 컨셉은 '기능적 감성'이다. 기능적 감성이랑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공간을 의미한다.

SUV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직관성을 강화한 것이 내장 디자인의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계기반), 10.25인치 AVN(Audio, Video, Navigation) 등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SBW)는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직관성과 사용성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더불어 실내 공간에서는 세단의 섬세한 느낌도 눈길을 모은다. 신비한 느낌의 조명으로 실내 공간을 꾸미는 ‘크리스탈 라인 무드 라이팅’은 기존 중형 SUV와는 차별화된 세련된 감성을 제공하며 촉각과 시각을 모두 사로잡는 고급 소재 및 가니시 입체 패턴은 실내의 감성 품질을 극대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상하 방향을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듀얼 에어 벤트는 기능적인 동시에 세로형 디자인 적용으로 안정적인 느낌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세대 쏘렌토는 내외장 디자인 혁신을 통해 그동안 중형 SUV에서 느낄 수 없던 새로운 경험과 고품격 감성을 구현했다"며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신형 쏘렌토의 디자인이 고객들을 사로잡는 최고의 매력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형 쏘렌토는 3월 중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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