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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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화상상담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KOTRA 화상상담 종합계획’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전시회, 상담회 등 대면 상담 기회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체수단인 화상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본사와 지방지원단에 화상상담 상시 지원데스크를 설치해 코디네이터가 화상상담 수요를 상시 접수한 다음 주기적으로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바이어 상담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더불어 본사 사이버상담실도 24시간 개방한다. 자사 사무실과 자택에서 상담을 진행할 때는 원격으로 무료 통역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현지 기업과 원격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해외기업, 투자가 상담을 속시원하게 해결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김상묵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화상상담은 국내기업과 바이어가 자사 사무실에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상반기에 최대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 KOTRA 조직 내에 디지털무역팀을 신설한 만큼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수출, 글로벌 온라인유통망 입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KOTRA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총 2억 달러 규모로 화상상담 1000건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내 2000건 화상상담을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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