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울산항만공사)
(이미지 :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스타트업 씨드로닉스가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으로 해양수산부의 해양수산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선박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항만 내 시설물에 카메라를 설치해 선박이 접안하는 영상을 인공지능이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운항 보조 시스템이다.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정보를 영상과 수치를 통해 전한다. 선박 간의 간격, 선박과 부두 간의 거리·속도, 주변 장애물 등 분석된 정보는 도선사와 부두 작업자에게 모바일로 제공돼 안전 접안이 이루어지게 한다.
 
씨드로닉스는 KAIST 연구원 시절 함께 자율운항선박을 연구한 팀원들이 모여 창업한 업체로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UPA는 2018년 해양 분야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씨드로닉스를 선정해 △자금 지원 △개발방향 수립 △기술 코칭 △테스트베드 부두 지원 △사무실 무상 제공 등을 통해 성공적인 기술개발을 지원했다.
 
울산항만공사 고상환 사장은 “항만에 인공지능을 적용, 안전을 확보한 혁신적인 신기술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항만에도 수출될 수 있도록 혁신 성장의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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