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사진설명 : 중소벤처기업부 공식로고
사진설명 : 중소벤처기업부 공식로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 19 사태로 발생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지원은 ▲중소기업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방안 ▲중소기업·소상공인 방역지원으로 구성된다.

우선, CV 대응 중소기업 지원 방안의 핵심 골자는 마스크 MB(Melt Blown) 필터 등 원부자재 수급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원부자재 공동수입 지원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공동구매제도를 중기중앙회, 수은, 기은, 기·신보, 전문 무역상사가 협업해 수입까지 확대해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 수입 원부자재의 수입 단가를 낮추고, 공동구매 전용 보증을 활용해 참여 기업의 구매대금을 보증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경영안정자금 금리가 2%에서 1.75%로 인하한다. 특히,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과 특별보증 1000억 원을 13일부터 피해 소상공인에게 공급한다.

노란 우산 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9%로 인하돼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만기연장과 상환기간 연장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상으로 이뤄진다.

더불어 ▲중국 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구호물자 배송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대상 마스크 및 손 소독제 배부 지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선다. 또, 공영 홈쇼핑을 통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영 홈쇼핑에서는 노마진 방식으로 마스크 100만 장을 판매하고 있으며 3월 이후에도 제조사 직매입 방식을 통한 수급 안정화 노력이 지속될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통해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예상 피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에 집중했다”며 “지난번 일본 수출규제 위기를 민관이 함께 효과적으로 극복한 것처럼 이번 CV 사태 또한 민간과 정부가 서로 힘을 합친다면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극복 의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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