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은행이 아닌 증권사 종금사 통해 발행으로 번거로움, 원금 미보장 등 꼼곰히 따져봐야
얼마전 KEB하나은행이 새로운 브랜드 '하나은행'으로 출범하면서 그 기념으로 최대 5.01% 이자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평균 정기 예금 금리가 1%시대에 5% 금리라는 상징성은 엄청난 이슈였다. 하지만 하나은행 특판정도의 금리까지 아니더라도 기존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면 이에 걸맞는 수익의 계좌도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자산운용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CMA통장개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시중의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와중에도 CMA의 경우 우대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금리에 우대조건들을 충족한다면 현재 시중의 은행 예적금금리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CMA는 단순한 통장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의외의 수익을 일상생활 속에서 낼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있다.
CMA는 크게 rp, mmw, mmf형으로 나뉘어지고 대부분 rp형을 이용하지만 수익률이나 안정성을 따진다면 다른 것에 가입하기도 한다. 다른 옵션들을 고려하지 않을때는 대부분 rp에 가입한다.
하루만 돈을 넣어두어도 원금에 대한 이자가 발생하기에 연간으로 따져본다면 하루당 수익이 만들어지게 된다. 예를들어 1000만 원이 들어있을 경우 3.25%를 적용받는다면 1년에 32만 5천 원 정도의 이자가 생기는데 이것을 일별로 나누어 지급받게 되는 구조다. 거기에 원할 때에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재테크를 위한 이용이라기보다 급여 혹은 소비를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위 '막통장'을 교체하여 사용해도 수익이 발생한다.
여러 가지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데 반해, 3%가 넘는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은행의 입출금 통장 대신 CMA통장개설로 입출금 통장처럼 쓰면서 이 통장의 특징으로 받게 되는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추가 금리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공과금 납부, 휴대전화비 자동이체, 급여 이체와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사용방법이 딱히 복잡한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출입금이 되며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을 넣어두기만 하면 되기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생각외로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일반은행이 아닌 종금사나 증권사에서 만들어야 하기에 발급을 받는데 번거롭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울러 CMA통장개설 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러한 가입의 번거로움과 원금 미보장의 우려를 꼼꼼히 따진 뒤 가입하며 CMA계좌를 활용한다면 주변에서 가장 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재테크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