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은행이 아닌 증권사 종금사 통해 발행으로 번거로움, 원금 미보장 등 꼼곰히 따져봐야

CMA계좌를 잘 활용한다면 또 하나의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CMA계좌를 잘 활용한다면 또 하나의 재테크가 될 수 있다. (이미지 : Pixabay)

얼마전 KEB하나은행이 새로운 브랜드 '하나은행'으로 출범하면서 그 기념으로 최대 5.01% 이자를 지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평균 정기 예금 금리가 1%시대에 5% 금리라는 상징성은 엄청난 이슈였다. 하지만 하나은행 특판정도의 금리까지 아니더라도 기존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면 이에 걸맞는 수익의 계좌도 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자산운용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CMA통장개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어떨까?
 
시중의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와중에도 CMA의 경우 우대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본금리에 우대조건들을 충족한다면 현재 시중의 은행 예적금금리보다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CMA는 단순한 통장을 제대로 사용한다면 의외의 수익을 일상생활 속에서 낼 수 있기에 많은 사람이 가입하고 있다.

​CMA는 크게 rp, mmw, mmf형으로 나뉘어지고 대부분 rp형을 이용하지만 수익률이나 안정성을 따진다면 다른 것에 가입하기도 한다. 다른 옵션들을 고려하지 않을때는 대부분 rp에 가입한다.

​하루만 돈을 넣어두어도 원금에 대한 이자가 발생하기에 연간으로 따져본다면 하루당 수익이 만들어지게 된다. ​예를들어 1000만 원이 들어있을 경우 3.25%를 적용받는다면 1년에 32만 5천 원 정도의 이자가 생기는데 이것을 일별로 나누어 지급받게 되는 구조다. 거기에 원할 때에 언제든 입출금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

​또한 재테크를 위한 이용이라기보다 급여 혹은 소비를 목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위 '막통장'을 교체하여 사용해도 수익이 발생한다. 

​여러 가지의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데 반해, 3%가 넘는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즉 은행의 입출금 통장 대신 CMA통장개설로 입출금 통장처럼 쓰면서 이 통장의 특징으로 받게 되는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추가 금리 우대를 받기 위해서는 공과금 납부, 휴대전화비 자동이체, 급여 이체와 같은 조건들이 충족되어야 한다.

사용방법이 딱히 복잡한 것도 아니고 자유롭게 출입금이 되며 이자를 받기 위해 돈을 넣어두기만 하면 되기에 이를 잘 활용한다면 생각외로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반면에 일반은행이 아닌 종금사나 증권사에서 만들어야 하기에 발급을 받는데 번거롭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울러 CMA통장개설 시 원금 보장이 되지 않는다는 단점도 존재한다. 

이러한 가입의 번거로움과 원금 미보장의 우려를 꼼꼼히 따진 뒤 가입하며 CMA계좌를 활용한다면 주변에서 가장 손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재테크의 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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