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문화재단
사진제공 : 서울문화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공포가 끊이지 않는다. 2월 6일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 4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파악된 국내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서울문화재단은 시민공간 및 예술가 레지던시를 포함해 총 19개의 운영시설 전 공간에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비치했다고 밝혔다. 열화상 감지기도 3곳에 설치했다. 아직 열화상 감지기가 없는 공간은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 1일에는 손세정제 500개를 방역물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민간예술단체에 지급했으며, 서울시 행사 추진 매뉴얼에 따라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등은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서울문화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발에 따른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이 담긴 포스터, X배너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 공간에 설치했다"며 "재단 홈페이지 및 SNS 등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 중이다"고 전했다.

한편, 운영시설 중 가족 이용객이 집중되는 관악 어린이 창작놀이터와 서서울예술교육센터 등은 주말에 휴관한다. 대관 행사의 경우 해당 단체가 대관료나 페널티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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