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북미시장을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5일까지 열리는 AHR 엑스포 2020에서 고효율 및 공간 맞춤형 전략제품을 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LG의 주력제품인 △시스템 에어컨 △시스템 에어컨을 제어하는 설루션 등 2020년형 상업용·주거용 공조 설루션을 만나 볼 수 있다.

스템 에어컨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는 건물의 크기, 특징, 용도에 따라 최적의 냉난방을 구현해 상업용 공조 시장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미국 북부 지역 날씨를 반영해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 혹한에도 난방 운전이 가능한 제품 중하나이다.

특히 실내외 온도뿐 아니라 습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절전 효과를 높이면서 더욱 쾌적한 냉방이 가능하다.

야심 차게 선보이는 '하이드로 키트'는 멀티브이에 연결해 냉·온수를 만들 수 있는 난방 설루션으로 열을 이용해 온수를 공급하거나 난방에 활용할 수 있어 여러 숙박시설에서 선호하고 있다. 화석연료 대신 전기를 이용해 난방이 가능하며 탄소배출이 적어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LG전자 관계자는 "고효율에 이어 사용 공간에 맞는 맞춤형 설루션을 기반으로 북미 공조 시장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며 "당사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공조 시장에서 10년 연속 성장세에 있으며 매출도 10년 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LG전자는 부품 설루션 전시관에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스크롤 컴프레서 ▲로터리 컴프레서 등 핵심 부품도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