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이후 최소 수치인 총 47,797호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2015년 11월 이후 최소 수치인 총 47,797호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월 대비 10.8% 전년 동월 대비 18.8% 각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작년 6월이후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 미분양은 6,202호로 전월 대비 25.4% 감소하였고, 지방은 41,595호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
특히, 지방 미분양은 19년 8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하였으며, 전년 동월 대비 20.8% 줄었다. 미분양 주택이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경기지역으로 전월 대비 30.3% 감소율을 기록했다. 서울은 14.2%, 부산은 26.7% 감소 했으나 대구지역은 44.8% 증가했다. 전북 지역도 5.7% 증상승했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 4,429호 대비 13.5% 감소한 3,833호로 집계되었고, 85㎡ 이하는 전월 49,132호 대비 10.5% 감소한 43,964호로 나타났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억제 정책으로 새 아파트 공급 우려가 커지면서 미분양 주택이 급격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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