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한화생명 공식로고
사진설명 : 한화생명 공식로고

이제 AI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심사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한화생명은 업계 최초로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전했다.

클레임 AI 자동심사 시스템은 보험금 지급 여부를 클라우드에서 AI가 실시간으로 심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AI 스스로 보험금 지급 결정과 관련된 룰을 만들고 지급, 불가, 조사 등의 의사결정을 내리게 된다.

한화생명은 현재 보험금 자동 심사율이 25%이며, AI 자동심사를 통해 최대 약 50%까지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I 자동심사시스템은 고객,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고객 입장에서는 보험금 청구 후 수령까지 기일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저위험 심사 건은 시스템이 처리함으로써 심사의 효율성의 높이고, 실손 등 소액보험금 청구 건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최근 실손보험금 청구 건의 증가와 오랜 업력에 따른 보유계약 증가로 매년 보험금 청구 건이 증가하고 있다”며 “AI 보험금 지급 시스템으로 자동 심사율이 높아지면 기존 심사 인력들이 난이도가 높은 심사 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고객 입장에서는 신속한 보험금 수령이 가능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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