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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집주소도?' … 페이스북, 5억 3천만명 개인정보 또 뚫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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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집주소도?' … 페이스북, 5억 3천만명 개인정보 또 뚫렸다
  • 권혜은 기자
  • 승인 2021.04.05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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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설명 :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이용자 5억여 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016년 유출 파문 이후 두 번째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3일 유명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 3천300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사실상 공짜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노출된 개인정보는 전 세계 106개 국가의 페이스북 이용자의 것이며 기본적인 전화번호, 아이디부터 생일과 개인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유출된 개인정보 중 일부를 알려진 페이스북 이용자 전화번호와 맞춰본 결과 100%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이 데이터가 '아주 오래된 것'이며 지난 2019년 8월 수정한 보안 취약점과 관련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사이버범죄 정보업체 허드슨록의 앨런 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아무리 몇 년 전 데이터라 할지라도 사이버 범죄자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전화번호 같은 사적 정보가 담긴 데이터베이스는 분명히 나쁜 이들이 사회공학적 공격이나 해킹 시도를 하는 데 이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두 번째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실제로 2016년 미 대선을 앞두고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천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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