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사이토베지클’ 앰플 제품 / 사진. 프로스테믹스
프로스테믹스가 개발한 ‘사이토베지클’ 앰플 제품 / 사진. 프로스테믹스

 

[센머니=이준섭 기자]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다보니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의 트러블 발생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어떻게 피부를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자연스레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보니 피부재생에 효과가 있다는 엑소좀에 대한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엑소좀(Exosome)은 정교한 RNA 및 단백질 운반물질이 들어있는 작은 크기(30–150nm)의 소포다. 현재 엑소좀은 세포간 신호 전달 목적으로 특별히 분비되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즉, 세포가 분비하는 세포간의 신호전달물질로서 엑소좀은 세포간 이동 및 흡수를 도울 수 있다. 이는 면역 질환 및 피부 미생물 생태계 회복에 효과가 있어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저마다 개발에 나서고 있다.

그 중 프로스테믹스는 케피어 그레인이 가지고 있는 유익균 중 락토바실러스에서 엑소좀만을 분리 정제했다. 이 엑소좀은 유산균과 효모가 결합한 케피어 그레인을 발효시켜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의 함유량을 높였다. 

이를 기반으로 프로스테믹스가 지난해 선보인 피부강화 앰플 ‘사이토베지클’(Cytovesicle)은 피부와 두피 재생을 촉진하는 줄기세포 엑소좀과 피부 미생물 생태계의 항상성을 유지시켜주는 사이토코어(Cytocore)로 구성되어 있다.

포스트바이오틱스 엑소좀인 ‘사이토코어(Cytocore)’는 과도한 면역작용으로 인한 정상세포 손상을 막아주고 염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프로스테믹스는 사이토코어를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 

한편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을 기반으로 화장품,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비움을 개발, 생산하는 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줄기세포 배양액 및 엑소좀 개발 관련 배양에서 분리·정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대량의 엑소좀 고순도, 고효율 분리정제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화학적으로 손상없이 엑소좀을 분리·정제해 안전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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