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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됐을 당시, '재택근무'는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여전히 재택근무는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근무형태이다.

그러나, 재택근무도 나름의 어려움은 존재한다.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하기가 힘들어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점이다. 재택근무의 무기력함, 번아웃을 피하면서 일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재택근무 시, 업무 집중력을 높이고 싶다면 '공간 분리'가 필요하다. 업무를 보는 방을 제외한 부엌, 침실 등에서는 편하게 쉬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영역에 들어서면 일에 관한 생각들이 발동하는 심리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집 이곳저곳을 옮기면서 일을 한다면 집중력과 업무효율이 떨어지게 된다.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간을 기준으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아침 9시 출근 6시 퇴근이 기준이라면, 6시 이후로 업무에 관련된 생각을 완전히 접는다.

단, 재택근무를 할 경우 예외이다. 집에서 일하면 늘어진 업무가 심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하루의 업무를 끝내는 시간을 못 박아 두는 게 바람직하다.

마감시간을 별도로 정해놔야 업무 집중도를 올릴 수 있다. 집중력이 높은 시간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집중이 잘되는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에 업무를 하는 것이 좋다.

재택근무를 할 때도 휴식은 필요하다. 사실 재택근무는 집에서 쉬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일'을 한다는 개념으로 보면 된다.

재택근무 시, 지속적으로 업무를 하면서 장시간 긴장을 유지하기보다는 휴식시간을 별도로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재택근무 시에도 지치지 않고 일을 꾸준히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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