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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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2030세대들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를 통해 맛집을 알아낸다. 맛집을 찾고 싶을 때 검색 사이트에서 키워드로 검색하면 원하는 답을 찾기 어려워서다.

이들은 게재된 사진을 보고 메뉴를 확인하고 유튜브 등을 통해 가는 방법 또 가게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핀다.

맛집을 찾을 때도 해시태그 #맛집을 검색하기 보다는 #여의도역 #꿀맛 #핵맛 등의 친근한 검색어를 사용해 상업적 홍보 게시글을 피해간다. 또 사진이나 영상을 올린 사람의 이전과 이후 피드물도 꼼꼼히 살펴 홍보성 맛집인지를 가려낸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에서 본 사진을 바탕으로 블로그의 후기를 다시 한번 살피는 경우도 많다. 블로거들은 보통 직접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식당의 분위기와 음식의 양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지역 커뮤니티 또는 맘 카페 등을 활용하는 방법도 좋다. 부모의 입장에서 가족과 아이들을 위해 꼼꼼히 식재료를 살펴 맘카페에서 이름난 맛집은 증명할 필요도 없다는 말이 있다. 물론 지역 커뮤니티 내 토박이들이 추천하는 맛집에도 반드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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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식당이나 맛집에 대해 호평일색인 곳 보다는 주관적인 평가를 기록한 곳에 가는 것도 팁이다. 글 내에서 정확한 식당의 위치와 다양한 메뉴에 대해 소개하며 좋은 평가만 하고 있다면 의심의 여지가 있다. 오히려 일상적인 자신의 이야기를 올린 중에서 음식이야기 또 식당을 소개했다면 이것이야 말로 오히려 신뢰할만 하다.

SNS를 통해서는 구글맵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등을 이용한 맛집 찾기도 인기다. 지도앱을 사용하면 편리한 교통편뿐만 아니라 주변의 편의 시설과 맛집 정보도 쉽게 알 수 있다. 근처에 추천되는 식당 속 메뉴까지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다.

유명 셰프가 SNS를 통해 추천하는 맛집도 믿을만 하다. 직접 식당과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셰프가 추천하는 맛집이라면 흔하지 않은 메뉴를 하는 곳이거나 신선한 조합을 선보일 확률이 크다.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곳도, 유명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곳도 믿을 수 없다면 한 다리 거쳐서 맛집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SNS를 통해 슬기롭게 맛집을 찾아보자. 간단한 노하우만 익혀도 한식, 중식, 일식, 양식, 퓨전과 간식까지 앉은 자리에서 요즘 가장 핫한 식당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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