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이 무착률 국제관광 비행을 선보인다. (이미지 : 대한한공)
대한한공이 무착륙 국제관광 비행을 선보인다. (이미지 : 대한한공)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로 생겨난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해 줄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이 대한한공에서도 출시된다.

대한한공은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1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의 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상품은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이는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

판매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총 223석이며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한한공에서는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Amenity)와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여행을 미뤄왔던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판매 방식을 통한 여행사와의 상생에 방점을 두고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구매 및 혜택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 국제관광비행 상품 판매를 담당하는 여행사 '더현대트래블'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후 1시까지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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