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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다시 블로그의 전성시대가 찾아오기 시작했다. 코로나 19로 실내에 머무는 상황이 길어지며 다시금 흥하고 있는 SNS는 다름아닌 ‘네이버 블로그’다. 블로그는 단문이 아닌 하나의 주제에 관한 장문의 글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구로 오히려 2030세대들의 놀이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가 발표한 네이버 블로그 리포트를 살펴보면, 네이버에서는 오픈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인구 절반에 다하는 약 2800만개의 블로그가 생성되었다. 또 현재까지 21억 4300만 개의 게시글이 발행되었으며 지금도 1초당 7개의 콘텐츠가 생기고 있다고 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성별 이용 비중 중 20대가 3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 30대가 28.5%로 다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유튜브, 인스타그램에 밀려 2030대 세대에게 한 물 간 SNS 취급을 받기엔 젊은층이 이용이 가장 활발하다.

특히 코로나 이슈로 20대의 블로그 사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블로그는 유튜브나 인스타와 같이 팔로워 숫자가 적어도 꾸준한 포스팅과 화제성 좋은 글을 올리면 방문자 수가 쉽게 늘어난다.

맛집 후기나 패션, 미용 분야 관련은 블로그 포스팅을 보며 정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블로그 체험단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에 표기하는 것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일부러 찾아보는 이용자 수가 상당하다.

블로그는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담은 이야기나 제품에 관한 후기를 올릴 수도 있지만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지녔다.

애드포스트라는 서비스는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에게서 돈이 빠져나와 네이버 또 블로거에게 함께 나눠주는 시스템이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판매 제품을 블로거가 소개하고 판매하면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퍼스널 브랜드의 시대, 블로그를 통해 내 생각과 가치를 제대로 전달해 보자. 부가적인 수익창출은 물론, 한 주제에 관한 긴 호흡의 글을 쓰다 보면 각 주제에 부합하는 지식 수준도 한층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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