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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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코로나 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무인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저시급이 높아지며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요인도 무인 창업이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이다.

무인 창업은 투잡을 갖고자 하는 직장인들부터 주부 등 많은 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이다.

실제 무인 창업 업종이 다양해진 것은 기술적의 발달도 한몫한다. 음성인식 시스템, AI카메라, 안면인식, IOT 자판기 등이 진화하면서 무인 매장 업 정도 다양해지고 있다.

한집 건너 한집이 카페인 시대이지만, 여전히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을 끄는 창업아이템은 카페이다. 그러나, 카페는 하루 종일 자리를 지켜야 할 때도 많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자니 인건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이 무인카페이다. 고객이 키오스크 메뉴를 선택 및 결제하면 밴딩 머신에서 커피가 자동으로 나온다. 24시간 운영할 수 있어 일반 매장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사실 무인카페는 소형평수 창업도 가능해 월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펫산업이 활발해지면서,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한 무인 아이템 사업도 넘치고 있다. 무인 셀프 애견 사용장은 7천~2만 원 선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대형견을 마음 편하게 씻길 수 있어 견주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고객이 셀프로 이용하고, 반려견을 컨트롤하므로 특별한 기술 없이도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자판기에 애견용품 등을 넣어놓고 판매한다면 추가 수입까지 창출할 수 있다.

무인 아이스크림도 주목할만하다. 그러나, 여름에 성수기를 보내다가 겨울에는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다면 아이스크림과 과자,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무인 편의점은 어떤 상품을 판매하느냐에 따라 무한대로 변신이 가능하다.

단, 무인매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매장을 청결히 하고 재고 점검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인매장 역시 실시간 관리가 필요하다. 간혹 무인매장에 방문해 무전취식을 하는 이들도 있고, 24시간으로 운영할 경우 새벽에 고객의 전화를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무인 창업은 비대면 시대에 각광받는 창업임이 틀림없다. 인건비까지 줄일 수 있어 창업자의 부담도 덜하다. 그러나, 매장을 어떻게 운영하는지에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무조건 장점만 보고 창업을 시작하기보다는 단점과 수익성 등을 꼼꼼히 고려해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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