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Exosome) 연구부터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정점을 지니고 있다. (프로스테믹스 로고)

 

[센머니=이준섭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줄기세포에서 추출한 기능성 성분 엑소좀(Exosome)이 관심을 받고 있다.

엑소좀은 성장인자, 사이토카인 등 각종 유효성분이 들어 있는 세포 간 신호 전달 물질이다. 

포춘 500대 기업에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수의 시장 조사 기업 중 하나 인 DBMR (Data Bridge Market Research) 조사에 따르면 2030년 글로벌 엑소좀 치료제 시장규모는 7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엑소좀은 진단 기술에서 치료제 연구로 중심이 이동중이다.

이 엑소좀이 면역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엑소좀 치료제 시장규모 (자료 : DBMR (Data Bridge Market Research))
글로벌 엑소좀 치료제 시장규모 (자료 : DBMR (Data Bridge Market Research))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좀을 기반으로 화장품,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비움을 개발, 생산하는 엑소좀 전문 바이오기업이다.

2005년 설립 이래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을 상용화하였으며 2006년 줄기세포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 원료인 AAPE를 개발해 미국화장품협회(CTFA) 원료로 등록해 상업화했다. 같은 해 화장품 제조·유통기업인 리더스코스메틱의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2013년 AAPE 앰플 등 3종, 2015년 AAPE 홈케어 등 8종이 중국 CFDA 위생허가를 취득했으며 2015년 코스닥에 상장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의약품과 기능성 식품원료, 줄기세포 배양액 내 분비하는 단백질과 엑소좀을 함유한 화장품 원료 및 코스메슈티컬(약용화장품)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앰플·마스크팩 등 화장품과 줄기세포 엑소좀을 이용한 탈모치료제 출시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유산균엑소좀을 이용한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엑소좀 유래 mRNA(마이크로RNA)를 이용한 항암치료제에 대해서도 현재 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프로스테믹스의 가장 큰 장점은 줄기세포 배양액 및 엑소좀 개발 관련 배양에서 분리·정제, 상용화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처리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대량의 엑소좀 고순도, 고효율 분리정제기술을 바탕으로 물리적, 화학적으로 손상없이 엑소좀을 분리·정제해 안전한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프로스테믹스는 다년간의 연구 노하우와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특허 출원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미 등록된 특허만 해도 줄기세포 16개, 엑소좀 7개, 소혈액 및 식물 3개, 기타 17개 등 총 43편이며 특허 출원중인 기술도 74편이 있다.

지난 20일에는 '식물 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포함하는 조성물' 관련 특허권 취득을 했다. 프로스테믹스는 이 특허받은 기술을 화장품 개발에 적용할 예정이며, 해당 식물 유래 세포 외 소포체를 이용한 탈모 치료제 개발에도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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