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서울시 중장년 생애경력 경로 유형화
설명 : 서울시 중장년 생애경력 경로 유형화

[센머니=권혜은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50+세대(만 50~64세) 중 64%는 자신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일자리에서 퇴직한 50+ 연령대의 806명을 대상으로 심층보고서를 발간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중소기업 정규직 유지형이었다. 38.32%로,  공공기관 또는 개인 사업체로 경력을 변경하는 경향을 보였다. 30세에 주된 일자리를 시작해 48세에 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재직 후 자영업 이동형은 20.79%였다. 그들은 정규직 재직 분포가 가장 많으며 대부분 개인사업체나 자영업으로 경력을 변경했다. 또, 30세에 적극적으로 일하고 47세쯤에는 퇴직했다. 대졸 비율이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재직후 자영업 이동형은 평균 28세부터 일자리를 시작해 40세에 퇴직했다. 남성보다 여성이 많은 편이며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해 자영업,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 유지형은 개인사업체 또는 자영업 형태로 일생의 경력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혼재형은 중소기업, 개인사업체, 정규직 및 자영업의 여러 고용형태가 균형적으로 분포하는것을 의미한다. 여성의 비율은 95%에 달했으며, 대졸 비중은 6%이하였다. 

서울시는 위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50+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구체적으로 계획할 예정이다. 특히, 창업․창직의 욕구가 높은 50+세대의 성향을 감안한 일자리 사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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