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유브이아이 홈페이지)
(이미지 : 유브이아이 홈페이지)

 

[센머니=김인하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AI)을 활용, 자동차 결함을 잡아내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유브이아이'(UVeye)’에 투자했다.

현대자동차는 유브이아이'(UVeye)가 진행 중인 '드라이브 스루 시스템' 프로젝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자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혼다·도요타, 볼보 등 다른 완성차 업체도 참여해, 총 440억원 이상의 투자금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브이아이'에서 제공하는 AI 탑재 차량용 스캐너 제작 기술은 고해상도 카메라와 LED 조명이 설치된 패널 위를 차량이 지나가면 스캐너가 딥러닝 기술로 이미지를 분석해 차량 고장 여부, 부품 상태 등을 확인하게 한다.

현대차는 이번 투자로 생산 공장과 고객센터 등 수시로 차량 관리가 필요한 사업장에 '유브이아이' 차량 스캔 시스템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이스라엘의 차량용 통신 반도체 설계기업 오토톡스, 라이다 전문 개발 스타트업 옵시스 등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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