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GS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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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이제 가까운 마트와 편의점에서 저염 건강도시락과 카페인 섭취가 불가한 사람들을 위한 페이크커피, 당류를 최소화한 단백질 바를 만나볼 수 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손잡고 혁신적 청년 푸드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두 기업은 작년 7월부터 식품 제조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넥스트푸디콘을 진행, 총 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162개의 참가기업 중 5개 회사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검정 보리 차 음료인 ‘페이크’ 시리즈를 개발한 달차컴퍼니, 신장 질환 환자를 위한 저염 도시락 개발과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잇마플이다. 아울러 마돈석은 마제소바, 로스카츠 등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는 곳이며, 스위트바이오는 그릭요거트 브랜드 ‘그릭데이’를, ‘뉴트리그램’은 당류를 최소화한 단백질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 향후 상품 출시를 위해 기획 전문가들의 12주간 멘토링을 받은 상태며 팀당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사업지원금을 제공받았다.

5개 스타트업은 테스트 판매를 시작으로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함께 미래 먹거리를 개발하고 상품 제조 및 유통 과정을 협력할 뿐만 아니라, 유튜브 등 SNS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그간 기존 사업 시너지 확대와 상생 경영의 실현을 위해 국내외 20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7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며 "GS홈쇼핑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가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스타트업 육성과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더욱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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