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01-15 17:25 (금)
“눈 오리집게 얼마죠?”…별별 물건 파는 ‘당근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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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리집게 얼마죠?”…별별 물건 파는 ‘당근마켓’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1.01.13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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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활발해지며 ‘당근마켓’의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불과 1년 사이에 3배 가량 성장한 당근마켓은 ‘2020당근마켓 돌아보기’ 발표를 통해 전국 6,557개 지역에서 중고거래와 나눔, 정보공유들의 연결을 이뤘다고 밝혔다.

1억 2000만명을 연결한 당근 마켓은 단순 물건 나눔 형태를 넘어 친근한 동네 커뮤니티로 활성화 되어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당근마켓에서는 꼭 돈을 주고 거래하는 것만이 아닌 무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당근마켓에 올라온 무료 나눔 관련 글은 213만건에 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이웃간의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당근마켓, 당근마켓에서는 어떤 물건들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을까?

새해 복을 무료로 나눔하고 있는 당근마켓 이용자 (이미지 : 당근마켓)
새해 복을 무료로 나눔하고 있는 당근마켓 이용자 (이미지 : 당근마켓)

 

먼저, 새해를 맞아 새해 복을 무료로 나눔 하는 이를 소개한다. 복주머니가 잔뜩 쌓인 그림과 함께 ‘21년에는 우리 모두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는 글을 남긴 이용자는 보는 이로 하여금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직접 눈사람 포토존을 만든 이용자 (이미지 : 당근마켓)
직접 눈사람 포토존을 만든 이용자 (이미지 : 당근마켓)

올 겨울 쌓인 눈을 가지고 직접 눈사람을 만들었으니, 사진 촬영을 하고 가라는 이도 있었다. 눈, 코, 입 귀의 디테일까지 살린 눈사람의 모습은 잊었던 동심까지 자극한다. 

없어서 못 산다는 눈 오리집게 (이미지 : 당근마켓)
없어서 못 산다는 눈 오리집게 (이미지 : 당근마켓)

폭설에도 어른들을 함박 웃음 짓게 한 아이템은 바로 이것이다. 한파, 미끄러운 빙판길 모두를 참을 수 있게 하는 마성의 ‘눈오리 집게’는 이제 선택 아닌 필수품이 되었다.

당근마켓 이용자의 귀여운 그림 실력 (이미지 : 당근마켓)
당근마켓 이용자의 귀여운 그림 실력 (이미지 : 당근마켓)

귀여운 그림을 그려 준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그림 실력이 비롯 떨어지지만 사진을 보내주면 정성을 다해 그림을 그려주겠다는 이는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예시로 제시했다.

물론 나는 필요하지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실속있는 중고 용품도 많다. 계속해서 흥하고 있는 당근마켓의 중고거래는 이제 한국을 넘어 영국, 캐나다에 이어 미국까지 진출한 상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경기 불황이 지속될수록 당근마켓의 활성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근마켓은 중고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생활 커뮤니티 형태로 발전하여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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