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 pixabay. 재판매 및 DB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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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지형적인 영향이 잦아 갑작스러운 폭설과 한파가 연이어 찾아오고 있다. 겨울철 안전운전의 가장 큰 적 폭설이 내리면서 안전운전 및 자동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운전자를 가장 힘들게 하는것은 꽁꽁 얼어붙은 빙판과 미끄러운 노면이다. 이 같은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들은 시 스노우 체인을 차에 휴대하고 있는 것이 좋다. 미리 스노우 타이어로 교체 하는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스노우타이어는 제동력이 일반 타이어보다 20% 이상 높다. 단, 눈이 없는 일반 도로에서는 도로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눈이 내리거나 노면이 언 곳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시야 확보를 위해 전면 유리 관리를 해야 한다. 폭설이 내린 다음날 아침, 실외 주차장을 보면 와이퍼를 세워둔 차량들이 종종 있다. 이는 와이퍼가 얼어붙는 것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한파에도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고자 한다면, 와이퍼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겨울에는 하이브리드 와이퍼를 선택해야 한다.

하이브리드 와이퍼는 마디의 관절에서 생기는 결빙 현상을 줄여주므로, 시야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한파에는 자동차도 동상에 걸린다. 한파 고장의 주요 원인은 배터리 시동 불량이다. 영하 20도로 내려가면 자동차는 화학적 상태에 따라 20~50%까지 성능이 뚝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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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경유차의 경우, 연료탱크의 결로현상과 연료필터를 점검해야 한다. 가능하면 연료를 가득 주유하는 것도 방법이다.

눈길 주행 중에는 안전한 앞차와 안전 거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앞차가 통과한 자국을 따라가는 것이 좋다. 빙판길 운전 시 브레이크는 더블로 사용하고, 가벼운 눈에서 타이어가 헛돌면 전진 후진을 되풀이하는 것도 방법이다.

한파, 폭설이 겹치면 소중한 '자동차'도 아프다. 안전운전과 올바른 차량 관리를 위해서는 운전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겨울에는 늘 폭설에 대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함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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