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경기도 내 해외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 보고서 발간
경기도 내 산업혁신과 양질의 투자생태계를 조성 필요

(이미지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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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김인하 기자] 글로벌 경제여건에 능동적 대응하고 해외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 투자가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이 발간한 '경기도 내 해외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전략' 보고서를 보면 경기도 차원의 중장기 해외투자유치 확대를 이루기 위해서 해외 투자자 상대로 경기도만의 독자적 인센티브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보고서에는 투자유치 관점에서 경기도 내 산업혁신과 양질의 투자생태계를 조성하여 경기도가 대한민국 투자활동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되었다. ‘공정・혁신・상생・지속’이라는 4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기존 투자전략에서 탈피한 새로운 투자유치 모델이 제시되었으며, 잠재 투자가의 투자수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 마련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로 현금지원제도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여 경기도에서도 첨단기업 유치를 위한 독자적 인센티브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는 10년간 약 15개의 유망 기업을 유치함으로써, 각종 관리비용과 이자비용을 발생시키는 미임대부지를 해소시킨다는 계획이다.

경기연구원 관계자는 “유망한 글로벌기업 유치가 경기도 내 경제성장 견인과 산업생태계 고도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인센티브를 통해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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