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전경 (이미지 : 부산은행)
부산은행 전경 (이미지 : 부산은행)

[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저금리 금융 지원이 추진된다.

BKN부산은행은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1 부산시 소상공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의 보증 대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며, 임차사업자와 창업 3년 미만 기업이 우선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1억 원이다. 대출금리는 1.90~2.10%(8일 기준) 수준이며, 특히 임차사업자 및 창업 3년 미만 기업에는 최초 1년간 금리를 0.90%p 특별 우대해 1.00~1.20%의 금리가 적용된다.

지역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도 단일요율인 0.80%로 우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의 밑바탕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용적·생산적 금융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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