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여파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방송가도 예외가 아니다. 1일 1,000명을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기 많은 스타일수록 접촉자수가 늘어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일도 잦다.

자가격리 중인 스타들은 팬들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을까? 언택트로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스타들의 소식을 모아보았다.

개뼈다귀 프로그램에서 자가격리 근황을 전한 박명수 (이미지 : 채널A)
개뼈다귀 프로그램에서 자가격리 근황을 전한 박명수 (이미지 : 채널A)

먼저, 개그맨 박명수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수 이찬원과 녹화 일정이 겹쳐 지난달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 구독자가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과 함께 자가격리 중인 영상을 게재했다.

아울러 채널A의 예능프로그램 ‘개뼈다귀’를 통해 박명수의 ‘먹방 셀프캠’을 공개하기도 했다. 처음 의연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시간이 갈수록 외롭고 침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영상에서 “바깥 바람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꼈다”며 “일에 대한 소중함과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 것인지도 새삼 깨달았다”는 말을 전했다.

자가격리 2회차인 홍현희의 모습 (이미지 : 유튜브 홍쓴tv)
자가격리 2회차인 홍현희의 모습 (이미지 : 유튜브 홍쓴tv)

개그우먼 홍현희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두 번째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다. 그는 지난 1월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 홍현희 자가격리 2회차 경력직이다’라는 영상을 게재하며 자가격리 중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는 남편 제이슨이 선물한 꽃다발 꽃꽂이에 도전하기도 했으며, 셀프 피부와 머릿결 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또 이어캔들을 하며 심신의 안정을 찾는 모습 등 시간을 알차게 쓰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개그맨 김영철이 자가격리 중 만든 집밥 (이미지 : 김영철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영철이 자가격리 중 만든 집밥 (이미지 : 김영철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영철 역시 지난 12월 확진 판정을 받은 ‘김영철의 파워 FM’ 출연진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요리를 해먹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12일 동안 배달음식, 인스턴트로 끼니를 대충 때우지 않고 제대로 요리해 먹었다며 직접 차린 집밥을 선보였다. 실제 그가 차려 먹는 밥상에는 미역쌈과 알배추쌈, 부대찌개, 무말랭이, 갈비찜 등 무려 10첩반상이 올라왔다.

한편, 정부 기준의 자가격리 대상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자나, 확진자가 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한 시점으로부터 2M이내 접촉자, 확진자가 폐쇄 공간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기침을 한 경우,그와 같은 공간에 있던 사람으로 감염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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