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 결과.
설명 :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 결과.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 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 확진자가 매일 천명에 육박하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2주간 연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 경우 유행이 재확산될 가능성이 크므로, 서서히 감소세를 가속화해 점진적으로 거리두기를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현 상황이 지속되자, 경기도민들은 2차 재난 기본소득 지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지난 5일 10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2차 재난 기본소득’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민 60% 이상은 재난 기보 본 소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71%는 1차 재난 기본소득과 동일하게 도민 1인당 10만 원씩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도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만약 ‘2차 재난 기본소득’이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될 경우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70%가 넘었다. 지역화폐가 나 19로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킨다는 의견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4월 코로나 19 긴급재난 기본 소득을 지급했다. 소득이나 나이 구분 없이 무조건 도민 1인당 10만 원씩 전달했으며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또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는 94%였다.

저작권자 © 센머니 (SEN Mone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