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 : 배달특급이 출시 한달만에 매출 30억을 돌파했다.
설명 : 배달특급이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30억을 돌파했다.

[센머니=권혜은 기자]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출시 이후 지난해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총 가입 회원 11만 명, 거래액 30억여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긍정적인 질적 성장을 이끄는 메기로 자리 잡았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자랑한다.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며, 수수료 부담을 호소하는 자영업자들에게 한줄기 빛 같은 존재라는 평을 얻고 있다.

실제 배달특급은 출시 전부터 소상공인,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소상공인은 부담됐던 배달수수료를 줄일 수 있으며, 소비자의 경우 음식 주문 시 다양한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배달특급'은 지난 1일 출시 이후 하루 만에 약 4만 명이 신규 가입했으며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무료 앱 인기차트 3위를 기록했고, 앱스토어의 음식 및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1위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수치는 12월 1일 오후 10시 30분 기준이다.

이후 주말 12월 5일과 6일에는 각각 1억 4,000만 원, 1억 3,000만 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서비스 9일 만에 총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배달특급'이 독점적인 배달앱 시장에 지쳐있던 자영업자, 소비자들의 열망을 나타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배달특급'은 21년 연말까지 총 27개 지자체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등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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