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울산CLX에서의 새해 첫 해맞이 랜선 생중계를 실시했다(출처=SK이노베이션 유투브 캡처)
SK이노베이션이 울산CLX에서의 새해 첫 해맞이 랜선 생중계를 실시했다(출처=SK이노베이션 유투브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면서 랜선 일출 생중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SK이노베이션이 해돋이 명소인 울산에서 진행한 비대면 중계 역시 시청자 약 5천명 이상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일 새벽 7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랜선 해돋이 중계를 진행했으며 동시접속자수는 676명,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는 5200명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울산CLX 내 원유저장지역 주변은 일출 핫플레이스라 불리는 곳으로, 전세계 곳곳의 원유를 들여오는 첫 관문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다. 

랜선 일출행사 사회자는 김세연 SBS 스포츠 아나운서였으며, 김세연 아나운서가 스튜디오에서 ‘일출 명소’와 ‘일반인 화상 참여’를 연결하는 3원(元) 생중계 방식으로 열렸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50여명을 사전 모집했으며, 당첨자는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일출 생중계에 직접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참여자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이 무사히 마무리 될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전하기도했으며, 많은 이들과 2021년 소망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신년 해돋이 명소 방문이 코로나19로 전면 중지되면서, 랜선 생중계를 기획하게 됐다"며 "울산CLX에서 떠오르는 해를 함께 보며 각자가 꿈꾸었던 희망과 소망들이 반드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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