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김인하 기자] 일명 ‘온라인 공병줍기’라 불리는 앱테크(앱+재테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앱테크는 스마트폰의 리워드앱을 이용한 재테크 방식으로 모바일 앱 광고를 시청하는 등의 방법으로 적립금을 쌓고 실제 현금으로 환급하는 방법이다. 부업을 따로 하지 않아도 누구나 앱만 깔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보통 앱테크는 상시노출형, 광고참여형, 설문조사형 등으로 나뉜다. 상시노출형의 경우 잠금화면에 광고가 뜨거나 전화가 오는 화면 상단에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광고 참여형은제공되는 퀴즈나 퍼즐을 통해 포인트를 쌓는 방식이며, 설문조사형은 보통 10분 내외에 설문에 참여해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떠오르는 앱테크 어플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미지 : 캐시워크)
(이미지 : 캐시워크)

먼저, 건강과 함께 캐쉬를 적립할 수 있는 ‘캐시워크’다. 가입을 하면 화면 잠금화면에 보물상자가 생성되고 걸을 때마다 보물 상자 안에 포인트가 쌓인다. 걸을 때 뿐만 아니라 퀴즈를 통해 캐쉬를 획득할 수도 있다. 룰렛을 돌려 룰렛 3개가 일치하면 적립금을 얻을 수 있고 가위바위보 등의 미니게임을 통해서도 적립이 가능하다.

(이미지 : 튜브캐시)
(이미지 : 튜브캐시)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캐시를 쌓을 수 있는 ‘튜브캐시’도 있다. 캐시 적립은 유튜브를 5초 이상 감상 후 유튜브를 종료하면 선물 상자 버튼이 생성되고 이것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튜브캐시에서는 최근 핫한 유튜버들의 랭킹, 영상 속 광고 건너뛰기 등의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네이버TV와 아프리카 플랫폼의 광고까지 건너뛰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 : 타임캐시)
(이미지 : 타임캐시)

아무것도 안하고 핸드폰만 사용해도 적립금이 쌓이는 ‘타임캐시’도 있다. 타임캐시는 핸드폰을 사용하는 시간에 캐시가 쌓이고 또 꺼진 시간에도 캐시가 쌓인다. 보너스 캐시를 얻고 싶다면 걷기만하면 보너스 혜택을 적립된다.

(이미지 : 잼라이브)
(이미지 : 잼라이브)

‘잼라이브’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퀴즈를 풀고 상금을 받아갈 수 있는 앱이다. 실시간으로 경쟁하여 우승을 하면 상금을 탈 수 있고 일정액이 모으면 현금화가 가능하다. 보통 일반 상식이나 이슈에 관해 문제가 출제된다. 이는 별도의 참가비나 신청서 없이도 방송 시간에 앱을 켜면 자동 참가가 된다. 현재는 퀴즈보다 라이브커머스 형태의 방송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이제 부업말고 현실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앱테크가 대세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초기 자본없이, 조건 없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한편, 앱테크 앱은 가입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다른 제휴사와 공유되거나 나도 모르게 내 개인 정보가 원치 않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의 문제도 계속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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